
지난해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시험 합격자 126명이 8주간의 심임관리자과정 교육을 마치고, 공직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옥동석)은 지난 14일 신임관리자 경채과정 교육생 수료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신임관리자(경채) 과정은 4차 산업혁명 등 미래변화에 대비한 정책, 실무역량과 확고한 공직가치를 겸비한 전략형 인재양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2주간의 합숙교육에서 공직자의 기본, 핵심적 소양인 공직가치를 체화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체험형 학습과 지도선배 멘토링시스템을 받았다. 지도선배 멘토링시스템은 각 부처 5급 경채 출신 8명의 선배공무원이 합숙기간 동안 지도·멘토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후에도 정책기획과 예산·법제실무, 행정절차, 공직리더십,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전략 등 직무수행 교육도 이수했다.
특히 매일 아침 민간에서 쌓은 전문지식과 특별한 경험 등을 강연 형식으로 다른 교육생과 공유·소통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자기주도형 학습을 위해 독서토론, 한자 자격증 취득, 역량개발을 위한 학습동아리 활동 등도 이수했다. 이날 수료식을 마친 126명의 신임 사무관들은 해당부처 전문 직위에 사무관 시보로 임용되어 정부 각 부처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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