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도 입법고시 시험일정이 확정됐다. 국회사무처는 지난 20일 ‘2018년도 국회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일정’을 공고하고, 입법고시 1차 시험을 3월 3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내년도 입법고시의 경우 5급 공채 1차 시험(3월 10일)보다 1주일 앞서 치러진다. 따라서 5급 공채 준비생들의 도전이 많아 경쟁률이 올해보다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입법고시의 경우 5급 공채 시험과 달리 시험기간 단축 없이 지난해와 비슷한 일정으로 시험이 진행된다. 구체적인 시험일정은 원서접수를 2월 2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후 1차 시험을 3월 3일 실시, 합격자를 3월 30일 확정한다. 2차 시험은 5월 8일부터 11일까지 치러지며, 6월 29일 2차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관문인 면접시험은 7월 10~12일이며, 최종합격자를 7월 13일 확정‧발표함으로써 시험일정이 마무리 된다.
국회사무처는 “상기 일정은 기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며 “직렬별 선발인원을 포함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국회채용시스템 시험공고란에 공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종 19명을 선발할 예정인 올해 시험에는 총 4,624명이 지원하여 2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직류별 경쟁률은 일반행정직(8명 선발, 2,775명 지원), 법제직 397대 1(2명 선발, 793명 지원), 재경직 127대 1(8명 선발, 1,012명 지원), 사서직 44대 1(1명 선발, 44명 지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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