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2년은 전남 지방직 공무원 채용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기회의 해’가 될 전망이다.
3일 전남도 발표에 따르면, 올해 선발인원은 2,13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올해 선발인원은 지난해 1,973명과 비교하여 159명이 증가한 수치다.
직렬별로는 행정직 843명, 시설직 272명, 사회복지 175명 등이다.
또 직급별 채용인원은 행정·수의 7급 94명, 간호·보건진료 8급 64명, 행정·농업·시설 등 18개 직렬 9급 1898명, 연구사 41명, 지도사 35명이다.
전남도는 올해도 사회 소수계층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203명, 저소득 52명을 별도 전형으로 채용한다. 또 국가유공자 27명과 고졸자(예정자 포함) 56명도 선발한다.
2022년 전남 지방직 공무원 채용시험은 총 6회에 걸쳐 공채와 경채를 통해 진행된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제3회 공무원 채용 시험(8·9급 공채)은 6월 18일에 시행된다.
올해 시험과 관련하여 전남도는 “급변하는 행정수요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시험과목 개편 등 달라지는 임용시험 제도에 수험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2022년 주요 변경 내용으로는 △필기시험 고교과목 폐지 및 직렬별 전문과목 필수화 △연구사 응시자격 학력기준 학사에서 석사 이상으로 강화 △농촌지도사 농업직류 선발 방식 지역 구분에서 도 일괄 모집으로 변경 △운전직(보훈청 추천) 응시자격 중 실무경력 1년 이상 조건 폐지 등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올해는 선발 예정 인원이 대폭 늘어 취업의 문을 두드리는 지역 인재가 공직에 진출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직류별 선발 인원, 응시원서 접수일정, 응시자격, 시험시기 등 공고문을 꼼꼼히 살펴 차질없이 응시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전남 지방직 공무원 채용시험 거주지 제한요건, 시험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 시험정보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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