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2년도 인천시 지방공무원 채용시험 선발인원이 공개됐다.
인천시는 17일 ‘2022년도 제2회 및 제3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총 962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인천시 지방공무원 선발인원은 앞서 지난 1월에 발표한 제1회 임용시험의 간호 8급 49명까지 더하면 총 1,011명 채용하게 된다.
올해 인천시 지방직 공무원 채용인원은 지난해 1,228명보다는 217명이 줄었지만 4년째 1,000명 이상의 대규모 채용을 이어가게 됐다.
직급별로는 ▲7급 26명 ▲8급 49명 ▲9급 926명 ▲연구사 5명 ▲지도사 5명 등 이다.
또 임용예정 기관별로는 △시(市) 및 8개 구(區) 910명 △강화군 53명 △옹진군 48명이다.
특히 인천시는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법정비율보다 높은 비율로 구분모집을 실시하여 장애인 56명(5.5%)과 저소득층 31명(3.5%), 기술계 고졸(예정)자 11명(30.6%)을 별도 선발한다.
또한, 9급 시설관리와 운전 직렬에서 국가유공자 등을 보훈청에서 추천 받아 10명을 특별채용한다.
시험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진행되며, 제2회 임용시험은 6월 18일에, 제3회 임용시험은 10월 29일에 치러진다.
한편, 올해 인천시 지방공무원 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수험생은 인천의 거주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거주지 요건은 2022년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 시험일(면접시험)까지 계속하여 인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2022년 1월 1일 이전까지 인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었던 기간이 총 3년 이상이면 된다. 다만, 일부 직렬과 구분모집을 하는 강화군 및 옹진군은 거주지 요건이 다르므로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올해부터 시험에서 달라지는 주요사항으로는 9급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 고교과목(사회·과학·수학) 폐지 및 전문과목이 필수화되고, 9급 시설관리직(일반)의 시험 일정을 6월 시험으로 변경하며, 응시 수수료 면제 대상을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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