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 간호, 지적, 건축 분야 등 18개 모집단위서 선발 이뤄져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서울시가 보건직과 간호직 등 공무원 455명을 충원했다.
27일 서울시는 서울시정을 이끌어나갈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실시한 「2022년도 제1회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455명을 확정·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의 최종합격자는 지난 2월 26일 시행된 필기시험 합격자 540명 중에서 5월 9~12일 실시된 면접시험을 통과한 인원이다.
특히 서울시는 당초 보건, 간호, 지적, 건축 분야 등 18개 모집단위에 총 418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동점자·양성평등합격제도 적용으로 예정 인원보다 37명이 증가된 455명을 최종 합격 결정했다.
다만, 산림자원(장애인) 9급 등 4개 모집단위는 필기시험 합격자가 없어 최종 선발된 인원이 없다.
필기시험 합격자가 없는 모집단위는 산림자원(장애인) 9급, 산림자원(저소득층) 9급, 조경(장애인) 9급, 지적(장애인) 9급이다.
1회 서울시 지방직 공무원 채용시험은 455명 전체가 기술직군이며, 7급 3명, 8급 185명, 9급 267명이다.
합격자의 성별 구성은 여성이 364명으로 전체 80%를 차지했고, 남성은 91명(20%)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1회 서울시 지방직의 경우 보건직과 간호직의 선발인원이 많아 여성 합격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연령 구성은 20대(344명, 75.6%)가 다수를 차지했으며, 30대 89명(19.6%), 40대 21명(4.6%), 50대 1명(0.2%) 순이다.
한편, 2022년도 제2회 서울시 필기시험은 6월 18일에, 제3회 필기시험은 10월 29일에 각각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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