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68만 회원 수를 보유한 네이버 공무원 카페 닥공사(닥치고 공무원 준비하는 사람들)에서 공무원 현직자의 급여명세서를 공개한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명세서를 공개한 공무원은 “최근 월급 박봉과 관련해 부정적인 얘기가 많은데 무조건 박봉은 아니다”며 공개 이유를 밝혔다.
급여명세서에는 평균 실수령액은 200만 원대 중반이나 성과상여달에 받는 최대수령액은 590여만 원으로 표시되어 있다. 또, 추석 등 명절에는 실수령액이 300만 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본 수험생들은 “요즘 공무원 준비를 해야 하나 진지하게 생각했는데, 명세서 보고 다시 마음을 굳혔다.”, “기본급이 아닌 실수령액을 봐야 하는 이유가 있네요.” 등 최근 불거진 공무원 월급 박봉 논란에 안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 또한 “매달 받는 금액이 모두 다르기에 무조건 적다, 많다는 것으로 일반화하기엔 무리가 있다”라며, 최근 불거진 공무원 월급 논란에 대해 아쉬워하는 모습을 비췄다.
한편, 최근 닥공사에는 예년에 합격한 현직 공무원들이 공무원 월급 인증 글을 줄지어 올리며, 공무원 월급에 대한 편견을 깨고 수험생들을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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