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전문가 146명으로 구성된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회가 본격 가동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을 위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제6기 정책자문위원회가 본격 출범한다고 12일 밝혔다.
정책자문위원회는 행정안전부 중요정책 전반에 참여하여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 결정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여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게 된다.
위원장은 박성희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가 위촉됐다.
분과별 위원들도 학계, 연구소,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학식과 경험을 보유한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정부위원회 감축 기조에 따라 불필요한 실‧국별 자문위원회를 정비하고 정책자문위원회의 규모와 역할을 확대했다.
위원들은 기획조정분과, 안전정책분과 등 정책기능별 9개 분과로 활동하게 되고, 2개 이상 분과와 관련된 정책은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분과 간 협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9개분과는 ▲기획조정 ▲정부혁신조직 ▲디지털정부 ▲지방자치균형발전 ▲지방재정경제 ▲안전정책 ▲재난관리 ▲재난협력 ▲비상대비정책분과다.
아울러, 행정안전부 전체 업무와 관련된 사항은 각 분과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총괄위원회에서 논의하고, 수시로 발생하는 현안에 시의적절하게 대응하는 등 충실한 정책 논의를 위해 전체 위원 수를 확대하여 최대 180명까지(기존 130명) 위촉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대내외 정책여건이 어려운 시기에 국정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정책자문위원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면서 “단순 자문을 넘어서 정부와 정책을 함께 만들어 내고 실현해 갈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께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위촉식은 1월 1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위원장과 분과위원장들 중심으로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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