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제67기 신임관리자과정 수료식, 인사혁신처 제공>
행정직 여성합격자, 지난해보다 1%p 감소
5급 행정직 최연소 02년생, 최고령 78년생
평균 연령 27.3세, 채용후보자 등록 오는 24~30일
[공무원수험신문=마성배 기자] 올해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은 361명만이 살아남아 공직으로 가는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인사혁신처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2023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 361명을 확정·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시험의 경우 행정직은 6,472명이 시험에 응시해 220명이 최종 합격했고, 기술직은 1,280명이 응시해 96명이 최종 합격자로 결정됐다.
외교관후보자는 1,292명이 응시해 45명이 최종 합격했다.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최종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7.3세로 5급 행정직 평균연령은 27.3세, 기술직 평균연령은 27.7세로 나타났다.
먼저 행정직 평균 연령은 27.3세로 지난해 26.9세에 비해 0.4세 높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 59.1%(130명) ▲20~24세 20.0%(44명) ▲30~34세 15.5%(34명) ▲35세 이상 5.4%(12명) 순이었다.
기술직 평균 연령은 27.7세(전년도 27.3세), 행정직과 마찬가지로 0.4세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 63.5%(61명) ▲30~34세 17.7%(17명) ▲20~24세 13.6%(13명) ▲35세 이상 5.2%(5명) 순으로 나타났다.
외교관후보자 평균 연령은 26.4세로 지난해 26.2세에 비해 0.2세 높아졌고. 연령대별로는 ▲25~29세 57.8%(26명) ▲20~24세 28.9%(13명) ▲30~34세 18.9%(4명), ▲35세 이상 4.4%(2명) 순이었다. 특히 올해는 35세 이상 합격자가 2명이나 나왔다.
행정직 최고령 합격자는 1978년생(1명), 최연소 합격자는 2002년생(2명)이었고, 기술직 최고령은 1976년생(1명), 최연소는 2000년생(8명)이다.
외교관후보자 최고령 합격자는 84년생(2명), 최연소는 2001년생(3명)으로 확인됐다.
합격자의 성별 분포는 행정직은 여성 합격자가 전체 합격자의 41.8%인 92명으로 지난해 42.8%(101명)보다 1%p 감소했고, 반면 기술직은 24%인 23명으로 지난해 18.4%(16명)보다 5.6%p 증가했다.
외교관후보자 여성 합격자는 30명으로 66.7%를 기록하여 지난해 62.5%(25명) 대비 4.2%p 상승했다.
올해는 여성 합격자 비율이 행정직군만 감소했고, 기술직군과 외교관후보자는 약 5%p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여성 합격자 현황을 살펴보면, 행정직 여성 합격률은 △2019년 40.7% △2020년 40.5% △2021년 43.8% △2022년 42.8% △2023년 41.8%이고, 기술직 여성 합격률은 △2019년 27.3% △2020년 19.7% △2021년 27.2% △2022년 18.4% △2023년 24.0%이다.
외교관(일반외교) 여성 합격률은 △2019년 48.5% △2020년 55.3% △2021년 63.4% △2022년 62.5% △2023년 66.7%이다.
지방인재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한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행정(전국) 5명, 기술직 2명(일반기계 1, 통신기계 1)이 추가 합격했다.
또 어느 한쪽 성별 합격자가 합격예정 인원의 30% 미만일 경우, 해당 성별 응시자를 추가로 합격시키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기계 1명, 전기 1명, 일반토목(전국) 1명, 통신기술 1명 등 총 4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았다.
한편, 행정직 및 기술직 최종 합격자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는 외교관후보자 신분으로 국립외교원에 입교해 약 1년의 정규과정을 거친 후 외무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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