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교육중앙회에서 노인심리상담사 과정을 포함한 130여 가지의 자격증 과정을 대상으로 무료수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초 회원가입 시 최대 3과정까지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되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노인심리상담사는 노인의 발달적 욕구를 이해하고, 신체적·인지적·정서적 문제를 예방하거나 해결하여 성공적인 노화를 지원하는 전문 상담가를 말한다. 이러한 역할은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우리 사회에서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2000년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가 7%를 넘으며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으며, 이후 초고령화 사회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우울, 자살, 학대, 성, 치매 등 노인문제에 대한 전문 상담 개입의 필요성이 증대되면서 노인심리상담사 과정의 전망은 더욱 밝아지고 있다.
노인심리상담사 자격증 취득 후에는 노인복지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재가복지센터, 데이케어센터, 노인요양시설, 직업소개소, 지역마을회관, 가정상담소, 위기가족지원센터, 자원봉사센터, NGO 단체 등 다양한 기관에서 전문 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다. 또한, 노인심리상담센터, 지자체 상담시설, 교회 등 종교시설 상담소, 실버타운, 부부상담클리닉, 가정폭력상담소, 문화센터, 도서관, 건강가정지원센터, 평생교육원, 사회복지관, 가정복지관 등에서도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등 활용 범위가 넓은 것이 큰 장점이다.
이번 무료수강 이벤트는 노인심리상담사 외에도 노후생활전문가, 노인돌봄생활지원사, 노인놀이지도사와 같은 연계 과정도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원 관계자는 "모든 과정은 국가인정기관인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정식 등록되어 있어 자격증 취득 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 기재할 수 있다"며, 취업 준비생이나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무료수강 이벤트는 한시적으로 진행되며, 이벤트 종료 전 혜택을 활용해 다양한 과정을 수강하는 것을 추천한다. 상세 내용은 사회교육중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나 카카오톡을 통해 추가 문의도 가능하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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