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이번 전체 경쟁률은 역대 여섯 번째로 높은 경쟁률이며, 여자 경쟁률은 2009년부터 5년 연속 100대 1이 넘는 기록으로 1989학년도부터 여자 신입생을 모집한 이후 역대 최고 경쟁률을 경신하였다. 이전까지 여자 최고 경쟁률은 142.2대 1이었다. 이 같은 높은 경쟁률에 대하여 경찰대학은 경찰직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 공직선호현상 등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하였다.
응시자 통계자료를 보면 고등학교 재학생은 4,515명으로 전체 62.3%를 차지하였고, 재수상(삼수 이상 포함)은 2,624명으로 36.2%였다. 또 계열구분은 인문계열이 4,120명으로 전체 56.9%를 기록하였고, 자연계열 41.7%(3,020명), 검정고시 1.4%(103명)으로 집계됐다. 2014학년도 시험에는 전국 인문계 고등학교 1,804개교(’12년 교육부 교육서비스통계)의 약 58%에 해당하는 1,052개교에서 응시하였으며, 학교 유형별로는 인문고 4,951명(68.4%), 특목고(외고, 과학고, 국제고 포함) 1,061명(14.6%), 자사고(자율고 포함) 1,077명(14.9%), 기타 154명(2.1%)으로 최종 확인되었다.
한편, 향후 일정은 8월 3일 전국 13개 지방경찰청 지정 장소에서 1차 시험(국어·영어·수학 3과목)을 실시하고,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10월에 1박 2일간 2차 시험(체력·적성·신체검사, 면접시험)을 치르며, 12월 16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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