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목변경 첫 시험, 어땠나?
고교이수교과목이 도입된 올해 순경 1차 시험은 법과목의 난도가 높았다. 또 공통과목인 한국사가 합격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였다. 수험생들은 국어와 사회 등의 선택과목은 전반적으로 무난했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법과목의 난이도는 어려웠다는 것. 특히 형사소송법에 대해 수험생들은 기존에 출제되지 않았던 부분에서의 출제가 많이 이루어졌다고 입을 모았다. 또 형법의 경우 최신판례보다는 이론 문제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수험생마다 체감 난이도가 달랐다고 전하였다. 더욱이 공통과목에서는 한국사가 문제였다. 한국사와 관련하여 에듀윌은 “전반적인 출제 비율이 조선시대와 근현대사를 통합하여 약 60% 정도로 전년도와 비슷해 조선사와 근현대사 부분을 집중 공략한 수험생들에게 효과적이었을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한편, 금년도 순경 1차 시험 한국사의 영역별 출제 분포를 보면 선사시대 1문항(5%), 고대국가 4문항(20%), 고려시대 3문항(15%), 조선시대 6문항(30%), 근현대사 4문항(20%) 등이다.순경 2차, ‘2,848명’ 선발
올해 순경 2차 공채 시험 선발예정인원은 2,848명으로 순경 1차 2,582명보다 266명 더 많은 인원이다. 공채 男은 2,232명을 선발하게 되며, 공채 女는 512명을 모집한다. 이에 순경 2차 시험을 목표로 수험준비에 임하는 수험생들은 올해 반드시 수험생활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순경 2차 시험과 한날한시에 치러지는 특별 채용도 수험생들은 노려볼만 하다. 우선 경찰학과는 하반기에 280명을 선발하며, 전·의경 특채 370명과 학교전담 81명 역시 채용이 예정되어 있다. 순경 2차 시험 채용공고는 7월 23일 공고될 예정이며, 필기시험은 8월 30일 실시된다. 이선용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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