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0일 외국어 전문요원 회화 시험
10월 29일 사이버수사 특채 체력‧적성 검사
지난 8일 2015년도 사이버수사 전공자 특채 실기시험 합격자 명단이 발표됐다. 합격자는 해킹‧악성코드 분석 32명, 시스템‧네트워크 엔지니어링 24명, 디지털포렌식 28명, 데이터베이스 12명, 프로그래밍 21명, 장애인 1명의 모두 118명으로 경찰청은 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29일 기동경찰교육훈련센터에서 체력‧적성 검사를 실시한다. 모든 응시자들은 체력‧적성검사 당일 신원진술서 등 제출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한 내 서류 미제출시, 실기시험 합격을 포기한 것으로 간주하며 특히 서류 제출 양식 미준수로 인한 불이익은 응시자 책임이므로 주의한다.
체력검사는 100m달리기, 1km달리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좌‧우 악력 등 5개 종목으로 실시되며 체력 검사의 합격자 결정은 5개 종목 합산성적이 만점(50점)의 4할 미만이거나 1점을 받은 종목이 있는 경우 불합격한다.
한편, 이번 사이버수사 전공자 특채는 경장 60명을 남녀구분 없이 선발할 예정으로 분야별 선발예정인원을 보면 해킹‧악성코드 16명, 시스템‧네트워크 엔지니어링 12명, 디지털포렌식 14명, 데이터베이스 6명, 프로그래밍 10명, 장애인 2명이다.
사이버수사 전공자 특채에 이어 외국어 전문요원 특채 회화시험 일정도 진행된다. 경찰청은 번역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회화시험을 10월 20일 10:00, 경찰대학 강의동 교실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회화시험 일정에 대해 경찰청은 “기존에 고지한 10월 14~15일에서 10월 20일로 날짜가 변경되었으므로 착오 없길 바란다”며 수험생들에게 일정 변경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회화시험은 중국어‧영어‧베트남어‧일본어‧스페인어‧아랍어는 당일 10:00~종료시까지 진행하며 우르드어(파키스탄)‧터키어‧네팔어‧스와힐리어(케냐)‧페르시아어(이란)은 10:00~10:50까지 진행, 포르투갈어‧우즈벡어‧크메르어(캄보디아)‧타갈로그어(필리핀)‧싱할라어(스리랑카)는 11:00~11:50까지 실시한다.
회화시험 평가는 발음과 문법, 어휘력 및 이해력과 의사전달능력을 평가하며 합격자는 번역시험(60점 만점)과 회화시험(40점 만점)을 합산한 총점의 6할 이상 득점자를 실기시험 합격자로 결정하며 10월 22일 사이버 경찰청 및 인터넷 원서접수 사이트에서 합격자를 발표한다.
한편, 이번 외국어 전문요원 특채는 남녀 구분 없이 순경 50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각 언어별 선발예정인원은 중국어 12명, 영어 10명, 베트남어 5명, 우르드어(파키스탄) 3명, 아랍어 3명, 우즈벡어 1명, 일본어 3명, 크메르어(캄보디아) 2명, 타갈로그어(필리핀) 1명, 싱할라어(스리랑카) 1명, 스페인어 3명, 포르투갈어 2명, 네팔어 1명, 페르시아어(이란) 1명, 터키어 1명, 스와힐리어(케냐 등)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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