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력검사 4월 11~29일 실시
25일 전국 16개 각 지방경찰청이 2016년도 1차 경찰 채용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최종 1,449명을 선발할 예정인 이번 1차 경찰 시험에는 총 2,846명이 필기시험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원서접수자 60,696명 중 95%가 탈락한 것으로 경찰시험의 치열한 경쟁을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분야별 합격인원을 살펴보면 ▲일반공채 2,227명(선발예정인원 1,154명) ▲전의경 394명(175명) ▲101단 228명(120명)으로 선발예정인원(1,449명)의 2배수 범위에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또 각 지방청별 필기시험 합격자 현황(일반공채 기준)은 △서울 847명(男 731명, 女 116명) △부산 275명(男 263명, 女 12명) △대구 70명(男 64명, 女 6명) △인천 38명(男 30명, 女 8명) △광주 46명(男 40명, 女 6명) △대전 38명(男 32명, 女 6명) △울산 72명(男 66명, 女 6명) △ 경기 337명(男 323명, 女 14명) △강원 90명(男 84명, 女 6명) △충북 104명(男 98명, 女 6명) △충남 16명(男 6명, 女 10명) △전북 42명(男 10명, 女 32명) △전남 58명(男 26명, 女 32명) △경북 98명(男 62명, 女 36명) △경남 66명(男 40명, 女 26명) △제주 27명(男 22명, 女 5명) 등 총 2,227명이 필기 합격자 명단에 올랐다.
한편, 신체‧체력‧적성검사는 각 지방청별 일정이 다르므로 필기 합격자들은 해당 지방청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꼼꼼히 확인하여 그에 맞는 계획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경찰공무원의 자질과 체력 등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검증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2차 경찰 채용에서 첫 실시한 도핑테스트가 올해 채용에서도 실시되며 도핑테스트는 체력시험 대상자 중에서 무작위로 선정하여 검사한다.
도핑테스트 결과 최종적으로 비정성분석결과(양성)가 나온 경우에는 「경찰공무원임용령」 제46조에 따라 합격을 취소하고 향후 5년간 응시자격이 제한되므로 수험생들은 금지약물 복용 및 금지방법의 사용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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