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청(청장 이철성)과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가 ‘제2회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을 9월 26일부터 10월 2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활용을 통해 현장 치안력 강화와 범죄‧사고위험을 해소하고 국민안전을 실현하는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고 경찰청은 설명했다.
지난해 미래부와 경찰청이 ‘국민안전과 글로벌 과학치안 구현’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진행됐던 ‘제1회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에 이어, 양 부처 간 지속적 협업을 통해 과학 치안 정책 및 치안분야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도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
공모전은 과학수사, 사이버안전, 범죄예방, 교통안전, 대테러 등 경찰활동 전 분야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 활용으로 현장 치안력을 강화하거나 국민 안전‧편익을 제고할 수 있는 ‘과학치안’ 구현 아이디어가 그 대상으로 청소년을 포함한 일반국민, 경찰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원방법은 접수기간(9/26~10/28) 내 신청서와 아이디어 제안서(A4 10페이지 내외), 제안서 요약본(A4 1매), 개인정보 수집‧활용 동의서, 공모전 약관확인서를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어 시상은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8개, 총 16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시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부문별 ‘최우수’는 미래부장관상, 경찰청장상을 수여받게 된다.
향후 제안된 아이디어는 치안정책 수립, 미래부와 경찰청의 관련 연구개발‧시범사업 신규과제 기획 등에 활용될 계획이며, 아이디어 내용에 따라 현장 치안력 강화를 위해 치안현장에 신속히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될 예정이다. 공모전의 응모와 결과 발표는 주관기관 누리집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경찰청과 미래부는 “부처 간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경찰활동 전반에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의 활용을 확대하여 현장 치안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협력이 경찰의 치안역량 강화로 이어져 일선 경찰관의 대응 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임과 동시에 사회 전반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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