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7일 체력‧적성검사 실시
올해 지능범죄수사 경채 필기 및 실기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 지난 20일 경찰청은 합격자 명단을 공개하고 향후 시험 일정에 대해 안내했다. 이번 필기‧실기시험 합격자는 법학 47명, 세무회계 25명, 의료 6명 등 전체 78명으로 선발예정인원(32명)의 약 2.5배수가 합격자로 결정됐다. 경찰청은 이들 합격자를 대상으로 10월 27일부터 체력시험 일정에 돌입한다.
체력검사는 27일 기동경찰교육훈련센터에서 진행하며 수험생은 체력시험 당일 신분증과 응시표, 복장을 갖춰야한다. 지능범죄수사 경채 체력검사는 전 분야가 공통적으로 100m달리기, 1km달리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좌‧우 악력 등 5개 종목을 측정하며, 1종목 이상 1점을 받은 경우에는 불합격처리 된다. 아울러 5개 종목 총점이 19점 이하일 경우도 불합격 된다.
이어 적성검사는 체력시험과 동일한 날 실시한다. 경찰청은 “수험생들은 적성검사시 제출해야 하는 서류와 신분증, 응시표, 수정테이프, 컴퓨터용 사인펜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며 “자격요건 관련 서류는 각 조건 중 본인에게 해당하는 것만 제출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지능범죄수사 경채는 최종 32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각 분야별 채용예정인원은 법학 18명, 세무회계 12명, 의료 2명이다. 최종관문인 면접시험에서는 1, 2단계로 구분하여 1단계에서는 의사발표의 정확성과 논리성 및 전문지식을 평가하고 2단계에서는 품행‧예의, 봉사성, 정직성, 도덕성‧준법성 등을 평가한다. 최종합격자는 실시‧필기 50%, 체력 25%, 면접 20%, 자격증 가산점 5%를 합산하여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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