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남부 435명 선발로 서울보다 많아
2018년도 제1차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의 정식 공고문이 발표됐다. 지난 2일 경찰청은 전국 지방청별 채용인원 공개와 함께 원서접수를 시작했다. 먼저, 원서접수는 오는 2월 13일까지 인터넷 원서접수사이트(http://gosi.police.go.kr)를 통해 진행되며 현 주거지와 상관없이 근무를 원하는 지방청에 접수할 수 있다.
이번 1차 순경 채용에서는 전체 1,79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각 지방청별로는 ▲서울 335명(일반남자 155명, 일반여자 42명, 전의경 18명, 101경비단 120명) ▲부산 130명(일반남자 104명, 일반여자 15명, 전의경 11명) ▲대구 48명(일반남자 33명, 일반여자 10명, 전의경 5명) ▲인천 147명(일반남자 115명, 일반여자 20명, 전의경 12명) ▲광주 14명(일반남자 8명, 일반여자 4명, 전의경 2명) ▲대전 15명(일반남자 9명, 일반여자 4명, 전의경 2명) ▲울산 72명(일반남자 60명, 일반여자 4명, 전의경 8명) ▲경기남부 435명(일반남자 374명, 일반여자 25명, 전의경 36명) ▲경기북부 70명(일반남자 48명, 일반여자 14명, 전의경 8명) ▲강원 86명(일반남자 67명, 일반여자 12명, 전의경 7명) ▲충북 18명(일반남자 12명, 일반여자 4명, 전의경 2명) ▲충남 105명(일반남자 81명, 일반여자 13명, 전의경 11명) ▲전북 25명(일반남자 14명, 일반여자 9명, 전의경 2명) ▲전남 69명(일반남자 47명, 일반여자 16명, 전의경 6명) ▲경북 161명(일반남자 124명, 일반여자 24명, 전의경 13명) ▲경남 55명(일반남자 40명, 일반여자 10명, 전의경 5명) ▲제주 14명(일반남자 8명, 일반여자 4명, 전의경 2명)이다.
특히, 순경 공채 시험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각 지방청별 경쟁률은 수험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로 다가온다. 지난해 1차 순경 채용의 경우, 1,491명 선발에 61,091명이 지원하여 4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2차 채용(26.6대 1)보다 상당히 높은 경쟁률이다. 또 일반남자 모집에서는 광주청이 427대 1로 가장 치열했으며, 일반여자는 부산청이 45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의경의 경우, 대구청이 73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반면,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일반남자는 제주청이 24대 1, 전남 여경은 62대 1, 전의경은 제주청이 15대 1로 가장 낮았다.
한편, 순경 필기시험은 일반공채와 101단의 경우 한국사, 영어 등 필수 2과목과 형법, 형사소송법, 경찰학개론,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중 3과목을 선택하여 치른다. 전의경 경채 시험 과목은 한국사, 영어, 형법, 형사소송법, 경찰학개론 등 5과목이다. 필기 합격자는 과목별 40% 이상 득점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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