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해 광주시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에 최종합격한 75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 장면이다.>
공공서비스 지원 확대, 청년 일자리 창출 위한 수요 반영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2년도 광주광역시 지방공무원 채용시험 선발인원은 451명(시 116명, 자치구 335명) 으로 결정됐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는 총 3회에 걸쳐 시험이 시행된다.
채용 시기별로는 상반기에 8~9급 일반행정 등 18개 직렬에서 432명을, 하반기에는 7급과 연구·지도사 등 5개 직렬에서 19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331명, 기술직군 118명, 연구·지도사 2명이다.
올해 광주시 채용은 지역 청년 일자리를 창출과 국제양궁대회 개최,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플랫폼 사업, 도심융합특구 조성 사업추진 등 각종 정책 수요와 감염병 관리, 장애인복지 등 시민에 대한 공공서비스 지원 확대를 위한 현장 중심의 인력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또 신규 채용 규모는 향후 1년 6개월간 직원 중 퇴직·파견·휴직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원수와 시·자치구의 사업추진 및 행정수요 증가로 필요한 인원수를 고려해 결정했다.
올해 채용과 관련하여 광주시는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산업의 핵심이자 4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빅데이터 전문가 수급을 위해 시 최초로 데이터 직류를 채용한다”라며 “이들은 인공지능 혁신거점 사업 추진을 위한 주요 부서에서 근무하면서 시의 인공지능 산업의 육성을 견인하고 각종 정책수립의 과정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민의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업무를 맡게 된다”리고 설명했다.
아울러 광주시는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직 임용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16명(전체 3.7%), 저소득층 10명(9급 공채 2.5%), 기술계고졸자 3명(기술직 9급 경채 33%) 등 법정 의무채용 비율 이상으로 채용한다.
2022년 광주시 지방직 공무원 필기시험은 전국 동시에 진행하며, 코로나19 대응의 시급성으로 지난 1월 18일에 공고한 간호직 8급은 4월 30일에, 간호직을 제외한 8·9급 시험은 6월 18일에, 7급 등 시험은 10월 29일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각각 5월, 9월과 12월 발표할 예정이며, 자세한 채용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시험인사정보와 ‘모바일광주’ 앱 등에 게시된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