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교사와 함께하는 소통으로 164건의 정책 반영 및 개선
<‘함께학교’플랫폼 소개 자료>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부총리-현장 교원과의 대화’ 1주년을 맞아, 교육부는 교사와 학부모, 학생 등 교육 3주체의 의견을 수렴해 교권 회복, 교실 혁신, 학생 마음건강 지원 등의 다양한 교육 정책을 추진해왔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는 22일 ‘부총리-현장 교원과의 대화’ 1주년을 맞이해 그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서이초 사건 이후 교권 회복과 교육 정책 개선을 위해 매주 진행됐으며, 특히 교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교육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주호 부총리는 “교권 회복과 교육 정책 반영을 위해 매주 교원들과 정례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고, 지난해 12월부터는 ‘함께학교’ 플랫폼을 개통해 학생과 학부모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함께차담회’를 운영하며 교육 3주체가 참여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왔다.
지금까지 차담회는 총 45회 개최됐으며, 교실 혁명,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 도입, 학생 마음건강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이 논의됐다.
교육부는 차담회를 통해 총 164건의 논의 과제를 발굴했으며, 이 중 120건은 이미 정책과 법령에 반영하거나 제·개정을 추진 중에 있다. 대표적으로 교사들의 자발적 수업·평가 공동체 지원 확대, 학습연구년제 개편, 학생 마음건강 지원을 위한 정신건강 전문가 배치 등 구체적인 조치가 시행되거나 추진 중이다.
이주호 부총리는 이번 차담회에서 교원들의 제안을 적극 반영한 정책들이 교육 현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 학부모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실질적인 교육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부는 ‘함께학교’ 플랫폼을 통해 국민 누구나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우수 제안자들은 차담회에 직접 초청되는 방식으로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 교육부는 교육 3주체와의 대화를 더욱 확대해 교육정책 전반에 걸친 논의를 이어가며, 매주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국민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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