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법치의 일그러진 세상 풍경 - 정용상 교수(동국대 법과대학)
- 2015.12.08
- 대한민국은민주공화국이며,법치국가이다.법이세상을지배하는사회이다.결코어느특정의 힘이나사람에의해움직이는사회가아니다.국회는입법부이니좋은법을만들고,행정부는 법대로법을잘집행하고,사법부는법을입법의취지에맞게제대로해석하고,국민은법을잘지키는선순환구조를 ...
- 大學:湯之盤銘曰 苟日新 日日新 又日新(탕지반명왈 구일신 일일신 우일신) - 김정겸 교수(한국외대 철학과)
- 2015.12.08
- 湯王이 세숫대야(盤銘)에 ‘苟日新日日新又日新’이라고 적어놓고매일 세수를 하면서 보고 또 보고 다짐 했던 말 “어제와 같은 오늘이 돼서는 안 된다”고 다짐한 말이다. 변증법적인 발전을 꿈꾼다. 새롭다는 의미의 新을 파자하면 ...
- ‘퍼스트 무버(First Mover)’,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 우리의 선택은? - 김윤조 교수
- 2015.12.01
- - 경찰은 차벽(車壁)을 허물고, 시위대는 폭력적 시위도구를 버리자 며칠 전 KBS에서 명견만리라는 프로그램에서 피터 언더우드의 강연을 우연히 듣게 되었다. 이를 들으면서 우리 사회가 지금 어떤 상태인가에 대해 많은 생각 ...
- 자신의 동굴에서 탈출하자 - 김정겸 교수(한국외대 철학과)
- 2015.12.01
- 지하에 동굴 모양의 거처가 있는데 입구는 동굴의 넓이만큼이나 넓으며 불빛 쪽으로 향해 있다. 동굴은 아래로 향해 있어 동굴 안으로 들어가려면 자연스럽게 아래로 내려가게 된다. 이 동굴 안에는 어릴 적부터 사지와 목을 결박당한 채로 고 ...
- 가을비와 우산 - 정승열 법무사
- 2015.11.24
- 음력 절기상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立冬)이 지나고, 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을 앞둔 요즘 하루걸러 비가 내리다시피하고 있다. 물론, 계절이 봄에서 여름으로 바뀌거나 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이른바 환절기에는 어김없이 비가 내리다가 그치 ...
- 대통령, “역사...잘못 배우면 혼이 비정상” - 김윤조 교수(서울사이버대 법무행정)
- 2015.11.17
- - 역사 수정주의적 사고, 조롱거리인 역사를 만들려는가? 요즘 역사교과서 문제와 관련한 패러디 영상물이 인터넷에서 봇물처럼 쏟아져 나온다. 교육부에서 유관순 열사에 대한 패러디 영상물에서 유관순 열사에 대한 설명이 계속된 ...
- 사랑이 아프게 기억된다 - 김정겸 교수(한국외대 철학과)
- 2015.11.17
- -광나무(楨)처럼 단단하고 옥돌(玟)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모든 사람에게 예기치 않은 운명에 몸부림치는 생애를 사랑한 만큼 산다. 사람은 그 뭔가를 사랑한 부피와 넓이와 깊이만큼 산다. 그 만큼이 인생이다. ...
- 백해무익한 교육현장의 끝없는 이념논쟁! - 정용상 교수(동국대 법과대)
- 2015.11.10
- 최근에 비로소 나타난 현상은 아니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장 난감한 상황 중의 하나가 공적·사적모임에서 이념을 바탕에 깐 부질없는 논쟁을 하는 경우이다.이념관련 아젠다를 놓고 토론하는 전공학회도 아니고 그냥 동창회 모임이나 친목모임에 ...
- 나오지도 않은 국정(國定) 역사교과서 논란(論難) - 김윤조 교수
- 2015.11.03
- - 움켜쥔 손바닥엔 호박씨를 만지작거리며, 수박꽃이 핀다니? 박근혜 대통령이 2015년 10월 27일 국회 시정(施政)연설에서 정부에서 주도하는 국정(國定) 역사 교과서가 친일행위에 대한 왜곡이나 5.16쿠데타, 10월유신 등에 ...
- 낙엽을 밟으며 - 정승열 법무사
- 2015.11.03
- 세상의 어려움을 혼자서 감당할 수 있을 것 같던 슈퍼맨 같은 혈기가 사라지고, 어느새 기계의 톱니바퀴처럼 반복되는 단조로운 일상을 살아가는 보잘 것 없는 소시민으로 전락한 것을 깨닫게 된지도 오래다. 이처럼 미약한 존재로 축소된 일상 ...
-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가을 - 정용상 교수(동국대 법과대)
- 2015.10.27
- 지난 8월 휴전선 목함 지뢰 폭발사고로 두 젊은이가 중상을 입었다. 북한의 소행으로 추정할만한 입증재료들이 발견되어 국민을 분노케 했다. 전쟁상태가 잠시 중단된 정전의 분단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늘 이러한 위기와 위험이 도사리고 ...
- “다음(next)”이 있기 때문에 지금 실패했다고 실패한 것은 아니다. - 김정겸 교수
- 2015.10.20
- 절망(絶望)이란 ‘바라는 바(望)’가 모두 ‘끊어 진(絶)’상태를 의미하는 것이다. 절망상태에 빠졌다고 하면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함으로서 삶의 희망을 놓게 된다. 따라서 절망은 죄악이다. ‘바랄 망(望)’은 ‘지금’이 아 ...
- 역사 교과서의 국정화(國定化) - 김윤조 교수
- 2015.10.20
- - 국가는 퇴행적인 제도로 역사를 왜곡(歪曲)하려 하는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15년10월12일 중학교 ‘역사’ 교과서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발행체제를 현행 검정에서 국정으로 전환한다는 내용이 담긴 ‘ ...
- "대한민국이 베짱이 나라로 변질될까 두렵다" - 정승열 법무사
- 2015.10.20
-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지고, 담장 밑에서 귀뚜라미 우는 소리가 가을이 깊어졌음을 알리고 있다. 일요일이 추석이라고 대체휴일 하루를 보태서 추석연휴 나흘을 지나자마자 맞이한 시월도 벌써 두 번째 주가 지나가고 있는데, 다시금 한글날이 ...
- 9‧13 노사정(勞使政) 합의로 다수의 노동자는 "헬조선" - 김윤조 교수
- 2015.10.13
- - 자유시장경제원리가 지배하는 노동시장 유연화는 삶의 질 저하(低下) 2015년 9월13일 노사정은 노동시장 유연화에 대한 대타협이 이루어졌다. 이 타협에 대한 각계의 반응의 서로 다르다. 국민의 절반 정도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 ...
- "급변하는 세상, 전통명절의 정취는 어디에..." - 정승열 법무사
- 2015.10.13
- 추석 소묘 음력 팔월 보름, 추석이다. 추석은 설과 함께 우리민족의 전통명절이지만, 세상이 급변하다보니 해가 갈수록 전통명절의 정취는 점점 퇴색하고 있다. 제 각기 바쁘게 살다보니 명절이 되어도 친지는커녕 가족 형제조차 오 ...
- [칼럼] 롯데의 경영권 다툼은 페스트의 창궐로 폐쇄된 도시 오랑인가? - 김윤조 서울사이버대 법무행정 겸임교수
- 2015.08.11
- 롯데를 경영하는 총괄회장은 74차 방정식을 푸는 신(神) 『페스트(La Peste·1947)』는 알베르 카뮈(Albert Camus·1913~60)가 쓴 장편소설로서 북아프리카 알제리 해안의 오랑(Oran)이라는 도시에 ...
- [칼럼] 그리움과 두근거림에 대하여 - 김정겸 한국외대 철학과 교수
- 2015.08.11
- 얼굴 하나야 손바닥으로 포옥 가릴 수 있지만 보고 싶은 마음 호수만 하니 두 눈을 꼬옥 감을 수 밖에 ...
- [칼럼] 그리스 재정위기 사태를 보며 - 김윤조 서울사이버대 법무행정 겸임교수
- 2015.07.28
- 강자(强者)에게 유리한 게임규칙, 약자(弱者)들의 삶은 있는가? 1999년 1월1일 독일ㆍ프랑스ㆍ이탈리아 등 11개국이 단일통화로 새로운 유럽연합(EU)라는 경제블록이 탄생되었다. 유럽 통화가 단일화되면서 독일 마르크화 ...
- [칼럼] 죽은 공자 되 살리자! - 김정겸 한국외대 철학과 교수
- 2015.07.28
- 오래전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라는 책 제목으로 인기를 얻은 저자가 있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공자가 외치는 도덕은 인간을 위한 도덕이 아닌 정치의 그리고 기득권자를 위한 도덕이라고 비판한다. 그러나 필자는 그 저자처럼 거 ...


























































